미 국방부는 연말까지 반도체와 군용 레이더에 사용되는 광물인 갈륨 회수에 관한 계약을 미국이나 캐나다 회사와 처음으로 체결할 계획이다.
제안된 프로젝트는 다른 광물이나 추가 수량의 주요 광물을 회수하기 위해 광산 미광이나 정련 과정의 폐기물을 재처리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소개했다.
7월 3일, 중국 상무부, 해관총서는 국가 안보와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2023년 8월 1일부터 갈륨과 게르마늄 두 가지 핵심 금속에 대해 수출 통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반도체 핵심 소재로, 중국은 이 두 소재의 주요 생산국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이 두 핵심 금속의 비축 상황을 묻는 질문에 미 국방부는 미국이 게르마늄의 전략적 비축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갈륨의 재고 비축은 없다고 밝혔다.
제프 유겐슨 미 국방부 대변인은 최근 올해 12월 31일까지 국방생산법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다른 제품의 기존 폐기물에서 갈륨을 회수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생산법'은 미국이 1950년대에 통과시킨 법안으로, 이 법안은 미국 내 산업의 핵심 부문에 바이러스 키트와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목적성 있는 국가 안보 목적으로 자금을 투자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 사태 발발 초기에 미국 연방정부는'국방생산법'을 동원했다.
미 국방부는 "회수는 채굴보다 미국에서 이러한 재료를 얻기 쉬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는 계약에 얼마나 많은 자금을 투입할 것인지, 관련된 회사의 수를 밝히기를 거부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제안된 프로젝트는 다른 광물이나 추가 수량의 주요 광물을 회수하기 위해 광산 미광이나 정련 과정의 폐기물을 재처리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국방생산법에 따른 자금은 광물 회수 사업에 부여된 전례가 없다.이에 대해 미 국방부도 "다양한 핵심 광물을 회수하는 것은 산업적으로 보편적인 방법이지만 지금까지 국방생산법 프로젝트의 주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갈륨은 해군 함정의 방공 및 미사일 방어 레이더와 육군과 해병대가 로켓, 포, 박격포 등을 탐지하는 지상 레이더에 사용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갈륨과 게르마늄은 일반적으로 다른 재료의 채광 작업에서 추출됩니다.그러나 그것들을 가공하고 정제하는 비용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서방 회사들은 그것을 폐기물로 처리하지만 중국은 한 걸음 한 걸음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종합재련합뉴스, 해외넷)